집에다가 리눅스 머신을 들이고 환경을 구축하려한다.
연구실에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이 여러개 있지만 뭔가 나만의 작은 서버가 가지고 싶다.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데 첫번째는 크기가 작아야 한다는것이다.
(1) N100
요즘 N100을 쓰는 중국산 미니 PC들이 꽤나 저렴한 가격에 많이 들어온것같다.
GMK tec의 N100 (약 20만원)모델인데 사실 N100을 쓰는 제품들은 케이스만 다르고 그게 그거라고 봐야할거같다.
N100은 4 core 4 thread로 기본 클럭은 1.1GHz, 최대 2.6GHz이다.
클럭 속도가 낮은편이긴한데 TDP가 무려 6W로 저전력에 올인한걸로 봐야할것같다.
그런데 가격이 마음에 걸린다. 추후 업그레이드나 이런것도 어려워 보이는데 20만원의 값어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커뮤니티발 글이긴 한데 많은 후기에서 잦은 고장이 눈에띄기도 한다.
브랜드도 좀 꺼림직하기도해서 포기한다.
(2) ThinkCentre M70q Gen5
신뢰의 레노버...의 소형 폼펙터 라인업에서 판매중인 M70q Gen5 모델도 고민했다.
N100의 터무니없이 작은 사이즈보다는 크다.
기본 깡통 모델을 주문해도 i5 13400t를 주며 2만원만 더 주면 i5 14500T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또한 DDR5 메모리를 지원하기까지한다.
그런데 문제는 가격이다. 딱 내가 원하는 옵션으로 주문하니 811,075원이 찍힌다.
(3) Thinkcentre M920q 중고
m70q가 아른거려서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네이버에 검색을 해봤더니 레노버 중고 모델도 살수있는것을 알았다.
위 모델은 레노버사의 m920q이다. 2019년쯤 나온걸로 추정되는 모델인데 공식사이트에선 구매할 수 없다.
판매자가 올린 사양으로는 i5-8500T (6 core 8 thread) 모델이며 DDR4 16GB의 메모리가 있다.
가격도 20만원대 중반이라 이 모델로 갈것같다.
중고 컴퓨터라 불안하긴 한데 원래 이렇게 시작하는게 아닐까